아마도 그 이후 각 부처에서는 대통령실 수시 보고와 대통령의 인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을 것이다.
한 번은 실수라지만 반복되면 국정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나 전 의원의 여당 대표 출마 의지에 부정적인 ‘윤심(尹心)이 작용했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호통 한 번에 기재부가 기존 입장을 뒤집었다.언론도 ‘대출금 탕감 발표를 첫날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다.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추경에서 역대 최대인 23조원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투입한 ‘손 큰 정부 아니던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산 연계 대출금 탕감 아이디어에 대통령실이 공개 반박한 장면도 볼썽사납다.정부 위원회에서 얼마든지 다양한 대안이 검토될 수 있다.
지금도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세금만 보지 말고 기업 환경을 같이 봐야 한다.달 궤도에 진입한 다누리호가 촬영한 아름다운 지구와 달 사진을 지난 3일 우리 국민은 반갑게 감상했다.
즉각 사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사실상 보유한 셈이다.중국은 지난 2021년 추력 500t급 고체연료 로켓 엔진 시운전에 성공했다.
국산화에 일단 성공한 누리호는 연료 주입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액체연료 로켓이다.결국 2021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이 폐지되면서 마침내 고체연료 로켓 실험이 가능해졌다.